시민들... "먹어야 업무추진할 수 있지 않느냐" 비웃음
4분기에만 먹는 곳에 8백여 만원 지출

강원 삼척시의회가 2023년 4분기 업무추진비(의정운영공통경비) 사용내역을 공개했다. 

삼척시의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는 대부분 오찬.간식 등으로 먹는 곳에만 8백여 만원을 지출했다. 또, 대부분 같은 음식점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의회의 업무추진비 내용을 확인한 삼척시민 A씨는 "웃음밖에 안 나온다"며 "혈세가 쌈짓돈인가 보네"라며 비난을 쏟았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업무 추진하려면 밥을 먹어야 하지 않느냐"라며 "배부른 사람들이 더 배부르겠네"라고 비꼬았다. 

한편, 삼척시의회는 2023년 1.2.3분기 업무추진비도 대부분 밥값이나 간식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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