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용한파'... "특단 대책 수립해야" 강조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지역 고용한파가 극심한 위기에 빠져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11월 강원도 고용동향을 볼 때 올 한 해 도내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고용률의 경우 1.9% 하락해 62.1%를 기록했고, 취업자수는 81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1천명(2.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도 고용률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도 지역 중에서 강원도의 하락폭(-1.9%)이 경기도와 함께 가장 컷다고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밝혔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관계자는 "세부적인 통계를 들여다보면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가속화되어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내년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 집행부는 고용위기의 지속에 대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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