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마무리,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 들어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사진)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품질·유통·안전관리 시스템인 “친환경학교급식 통합시스템”을 운영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있는 정선군은 올해 관내 50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군은 초·중·고 35개교 2,749명에 학기 중 중식비 16억 9,971만원을 지원하고 유치원·초·중·고 50개교 3,022명에 정선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 따른 공급차액 2억 2,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에 따른 6,000만원 등 총 19억 8,171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 시스템 운영에 따른 환경설정 및 사용자 교육, 안내 데스크 운영, 원격지원 등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하여 친환경 농·특산물을 학교급식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의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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