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지난 2월부터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하수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동해시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95억원을 투입해, 북평.북삼.부곡동 일원 배수 설비를 정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억원과 올해 60억원을 투입하면서 북평시가지 일원에 하수관로 13km를 설치가 진행중이며, 오는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장 운영효율과 가정에는 정화조가 폐쇄돼 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악취가 사라져 주거 환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가 돼 있지 않은 묵호, 동호, 어달, 대진동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