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강직한 선비정신으로 유교발전과 유림사회의 화친 도모'

 

제13대 최성규 전교의 뒤를 이어 전주완 전교(사진.62)가 지난 9일 동해향교 제14대 전교로 취임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13·14대 동해향교 전교 이·취임식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동해향교 명륜당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해시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주완 신임 전교는 북평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농협대학및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를 졸업했으며, 농협은행에 재직하면서 동해시지부장으로 퇴직했다. 

또, 동해향교 내에서는 부전교를 지낸 바 있으며, 그 외에도 북평고등학교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을 맡는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주완 신임전교는 “만세종사이신 공부자님과 성현들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시중지도를 실천해 유교의 위상을 드높이며, 청렴강직한 선비정신으로 유교발전과 유림사회의 화친을 도모해 동해유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임 전교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전주완 전교는 강원 동해 출신으로 북평초.중.고교, 농협대학, 강원대 삼척캠퍼스를 졸업, 현 북평고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동해향교 장의 24회 입문 후 성균관 전학, 동해향교 부전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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