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소방서가 여름철 장시간 사용하는 에어컨을 비롯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국가화재 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8~20) 강원도 내 냉방기와 관련된 화재는 에어컨4건, 선풍기10건으로 총 14건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는 에어컨 청소 시 먼지를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 

또, 에어컨 사용 전 전문가에게 점검받기, 선풍기나 에어컨 구입 시 KC마크, 안전인증번호 확인하기, 선풍기 모터 후면의 통풍구를 막지 않고 사용 중 모터부분이 뜨거워지면 잠시 사용중단 등이 있다.

그밖에도 에어컨은 규격에 맞는 연결부 및 단일전선으로 하고, 실외기 설치 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벽체와 10cm이상 떨어뜨려 설치해야 한다.

삼척소방서 관계자는 “냉방기기 및 실외기의 먼지 등 위험요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여름철 안전한 냉방기기 사용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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