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모든 학교가 2학기에는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9일 현재 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2~3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중이어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의 방침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지역까지는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하도록 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경우,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전면 등교하게 되며, 초등 3~6학년은 절반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밀집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그러나 고교의 우선 등교 학년은 학교 자율로 결정되며, 학생 수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특수학교(급)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4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가 공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도내 학교는 전체의 80%를 넘어 상당수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돌봄과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도 밀집도 등에서 제외됨며, 코로나19 여파로 신설된 '가정학습 일수'는 수업 일수의 30%인 57일 내외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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