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개인부문 '최고혁신단체장상' 수상 영예

▲ 사진=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산불로 잿더미가 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찾아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한 '사계절 명품 관광지 조성 사업'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가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11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1개 지자체에만 시상하는 '종합대상'과 '최고혁신단체장상'을 함께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지방자체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든 지자체와 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에 동해시는 단체부문에서 지난 50년 동안 석회석 광산으로 황폐화됐던 '무릉3지구 폐광산'을 힐링.치유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시민의 품에 되돌려 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난위험 지역이었던 급경사지를 정비해 스릴과 멋진 해안풍경을 느끼게 만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산불로 인한 잿더미에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사계절 명품 관광지 조성' 등은 관광분야 혁신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로 매립량을 줄이고 매립장 사용연한을 증대한 사례와 민.관 협력 환경오염 저감시설 원인자 부담으로 미세먼지 절감 사례도 높은 점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개인부문의 '최고혁신단체장상'은 민선7기 동안 단체장의 혁신 전략과 혁신행정 추진활동, 혁신 경성.도움성과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위원단에서 제시한 기준점수를 통과한 8명이 선정됐다. 

이는 자치단체 종합대상과 최고혁신단체장상의 동시 수상은 동해시가 유일했다. 

심규언 시장은 "지난 민선7기 4년여간 시민과 경제에 핵심가치를 두고, 혁신을 통한 보다 나은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며 "다가올 2022년에는 시정의 중점목표를 디지털 전환과 수소경제 선도를 통한 미래변화 대응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시장은 "새로운 일상, 혁신과 도약의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흔들림없는 동해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심규언 동해시장은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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