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신 2구 발견... 신원 조사중

지난 7일 오전 대만 해역에서 대한민국 선원 6명이 승선한 선박이 실종돼 수색이 진행중이다. 

9일 현재 선원 추정 시신 2구가 발견된 가운데 정부는 대만 해상수색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해 24시간 수색체제를 가동중이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대만 해상수색 당국이 7일 오전 9시 50분쯤 대만 서방 18nm 해상에서 교토1호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교토 1호의 승선 인원은 6명으로 모두 한국 국적"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은 조난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경비함과 헬기를 투입해 수색을 진행중이며,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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