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강릉단오제 야경.
사진=2018강릉단오제 야경.

 

강원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에 따라 강릉단오제를 정상 개막한다. 

'으라차차 강릉단오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8일 동안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단오제는 먹거리 난장과 단오체험촌 등이 볼거리를 제공, 2년여 만에 강릉 지역이 활기를 띠게됐다.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2020년에는 온라인, 2021년에는 전시 위주로 진행된 강릉단오제가 정상 개막되면서 지역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강릉시민 A씨(남.옥천동)는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한 단오제를 이번에 제대로 만끾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릉단오제는 민중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전통축제로 음력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달 여에 걸쳐 강릉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강릉시 남대천 변을 중심으로 제례,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과 같은 지정문화재 행사는 물론 공연, 체험행사, 전국 최대규모의 난장이 펼쳐진다. 

한편, 강릉단오제는 지난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2005년에는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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