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자 "강릉을 글로벌 국제문화관광 도시 만드는데 매진"
지난 16일(목)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에서 강릉시가 미식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강릉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23년 6월까지 영문(불문) 신청서를 작성,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추천서를 첨부해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한다. 이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음식 서브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11월 말경에 발표된다.
유네스코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 및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여 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미식분야는 한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주시가 가입되어있고 스웨덴 오스터순드, 마카오, 푸켓, 방콕, 청두 등 세계 49개 도시가 있다.
이번 국내심사 발표는 도시발전의 과제, 강릉 음식문화의 특징과 창의적 발전 및 확장성, 도시의 자산과 역량, 가입준비과정 및 UCCN 활성화 프로젝트 제안 등에 관해 20분의 PPT 발표와 50 여분 질의응답으로 평가됐다.
특히, 강릉시는 동해안 지역의 관광거점 문화도시로 음식산업의 창의적인 변화와 다양한 산업화가 이루어져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 강점이며, 음식창의도시 추진위원회 구성과 국내외 창의도시와 교류사업, 업무협약 등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시민참여와 활발한 도시간 교류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향후 1년간 시는 국내외 창의도시와의 적극적 교류·협력사업 진행, 음식 서브 네트워크에 강릉시 소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문위원의 자문을 토대로 영문신청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자는“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와 발표단, 시민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협력해 202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최종 가입해 강릉을 글로벌 국제문화관광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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