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 설치, 국회 법사위 통과
여야 위원들 간 이견 없이 통과

사진=지난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로써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사진=지난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로써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국무총리 산하에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됐다. 

국회는 지난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 법안은 재석 230명 가운데 찬성 228명·반대 0명·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특히, 법안에는 지원위원회를 통해 내년 6월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심의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각부처 장관과 강원도지사가 위원으로 들어갈 예정인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된 것이다. 

김 지사는 "국회본회의 통과를 위해 고생해 주신 여야 국회의원들과 도청 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첫단추가 잘 꿰어졌으니 앞으로 본격적인 내용을 채워넣어 강원도 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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