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 위해 방문 호소 등 현안 중심 애로사항 밝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먼저 내년 9월에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홍보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도적인 공동홍보 건의
특히, 김 지사는 협약식 이후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천만관광지 고성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음을 강조하고 행사 방문을 요청했다.
또, 35년 만에 착공한 춘천~속초 고속철, 500억 원대 공사비가 900억 원대로 증가한 현실 등 비수도권에서 지역 숙원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움을 거론하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홍보가 시도별로 중복 추진된 점을 강조하고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공동홍보를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전북과 경기북부에서 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각 지역만의 특색과 콘셉트를 갖고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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