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최근 청령포 회전교차로 인근에 야간 경관개선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조명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6월 청령포 회전교차로 인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사면완화 및 경관 옹벽(80m) 설치를 완료, 안전한 도로 환경이 되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 구간의 경관 옹벽은 영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첫 관문인 만큼 일반적인 암반 형태의 옹벽으로 조성하지 않고, 옛 성곽과 누각 형태의 입체적인 옹벽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볼거리 제공한다.

이에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을 찾는 관광객과 타향민들을 환영하는 우리군 관문이 될 것이며 전통과 빛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영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