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10일(금) 강원도 기업호민관을 만나 기업규제 개선을 통한 강릉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관련한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기업규제 해소와 함께 주어진 제도 내에서 일처리를 지연하거나 민원인을 불편하게 하는 이른바 그림자 규제, 행태규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기업호민관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심도 있게 연구하여 관련 정부 부처와 함께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호민관은 주문진농공단지를 찾아 기업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이어갔다.

강원도 기업호민관이란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도입한 제도로써, 도지사를 대신해 기업활동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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