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원주 출신 향우들의 관심과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3일 원주 출신의 한나윤(한국알테어 근무) 씨가 7호 고액 기부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한나윤 씨를 대신해 부친인 ㈜수암 한응수 대표가 원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 밖에도 많은 출향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한나윤 씨는 “고향은 오늘날 나를 있게 해준 곳으로 고향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고향 소식에 더욱 관심을 갖고 원주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나윤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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