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에 자매도시 서울 강서구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가득 싣고 직접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금) 오후 강릉 아레나에 도착한 강서구는 컵라면과 간식으로 구성된 3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강서구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신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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