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비 약 3.8배 높은 성과, 최근 5년중 최고 깨끗한 수질 달성

강원도는 ‘2022년도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내 하천 450개 지점 중 378개 지점(84%)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매우좋음등급(Ia)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국 매우좋음(Ia) 등급률(32.5%)과 비교하면 3.8배 이상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년에는 북한강 149개 지점, 남한강 189개 지점, 동해 84개 지점, 한탄강 13개 지점, 낙동강 15개 지점에 대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등 8개 항목을 매월 또는 분기별로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하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매우좋음(Ia) 등급비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오염도가 높은 하천에 비점오염저감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관거 분리사업 등 저감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도내 하천은 전반적으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매우좋음(Ia)~좋음(Ib) 등급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계천과 원주천은 수질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 관계자는 "2023년에는 도내 하천 449개 지점에 수질측정망을 운영함과 동시에 3,694억원을 투자해 고랭지밭 흙탕물 관리 및 노후 상하수도 정비 등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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