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다양한 행사와 환경개선 사업 지원, 골목경제 회복 기대

강원도와 강원대학교후문골목형상점가(이하 강대후문 상점가)는 공동으로 지난 1일 강원대학교 후문 상점가 골목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강대후문 골목가요제’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골목가요제, 마술쇼, 대학생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하여 대학생 및 인근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사 당일 거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교통을 통제하고, 이용객들이 행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먹거리존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골목을 채울 예정이다.

도는 행사 구성을 위해 ‘강대후문 상인회’와 ‘춘천 5개 대학 학생회’가 함께 참여,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기획단계부터 협력하게 됐다. 

특히, 강대후문 상점가에서는 코로나19로 그 동안 각종 행사들을 간소하게 치러왔으나,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이후, 첫 번째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아울러 5월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대학교 내에서 ‘춘천 5개 대학연합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그 열기를 강대후문 상점가까지 이끌어 내기 위해 학생회측에서는 골목가요제 홍보를 맡았다.

이는 지난 3월 7일, 도, 대학교 학생회가 체결한 ‘대학가 골목상권 소비촉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학생회에서도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원형 골목상권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강원대학교후문골목형상점가(회장 김팔성)는 공모신청을 통해 지난 3월 사업에 선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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