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0일 오후 5시33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20~40대 남성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지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들은 서핑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 있거나 우산을 쓰고 서 있다가 벼락을 맞았고, 이후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시민들도 구조에 나섰으며, 소방당국이 도착한 후 신속한 구조를 통해 부상자 5명(20대 3명·30대 1명·40대 1명)은 구급차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중상을 입은 노모씨(43)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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