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실종,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2분쯤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해변에서 20대 A씨가 파도에 떠밀려 실종됐다. 또, A씨는 일행 6명과 물놀이를 하러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강원 동해안 일대는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었다. 

사고 직후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기상악화와 일몰로 인해 첫날 수색이 종료됐다. '

8일 오전에도 2일차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한편, 해경은 야간 시간대 함정 순찰을 통해 A씨 수색을 병행하는 한편, 해가 밝는대로 3일차 수색작업을 재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