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교사 "더 밝은 지역사회, 더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 위해 묵묵히 실천" 밝혀

▲사진-강원 원주 단관초 이상훈 교사가 '제11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대상 개인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 원주 단관초 이상훈 교사가 '제11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대상 개인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원주 단관초등학교 이상훈 교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11일 서머셋 팰리스 서울에서 교육부.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대상 개인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대상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 기관·단체를 발굴해 포상·격려하는 상으로 이번 시상식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상훈 교사는 지난 16년 동안 공교육에서 소외된 학업 중단 학생들과 학교 안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체험형 진로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지속적인 인성역량 강화 증진에 힘쓰며, 강원특별자치도 학업중단 예방 강사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 안 대안교실 모니터링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인성교육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법무부 보호정책과에서 개발한 ‘인성아! 놀자’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 적합한지 검토하는 등 연구 능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초등 인성교육 안내서 ‘출발! 함께해요 인성교육’을 집필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를 통해 해설 동영상을 공유함으로써 학교현장과 초등학생들의 인성역량 함양을 위해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이 교사는 강원 인성교육 교사연구회 회장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교육연구원, 강원교육연수원 등과 함께 4년간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인 인성놀이 일반화 자료 40여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실 수업에서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10년간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 교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별누리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초등 자녀를 위한 공부방,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원주시민과 행복한 가족을 위한 학부모교육 등을 운영했으며, 마인드 교육을 접목한 인성시민교육을 지역기관과 지역업체의 후원을 받아 8년간 연 12회 누적 참가 인원 5,7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 강연을 실시하는 등 지역교육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인성학교 평가위원과 자문위원으로 4년간 활동하면서 강원,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농촌지역 29개 인성학교 인성교육 및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상훈 교사는 "앞으로도 인성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엄빠스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더 밝은 지역사회, 더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묵묵히 실천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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