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이준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주수인

▲사진 왼쪽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준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주수인
▲사진 왼쪽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준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주수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7일(수)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강원특별도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에 재학 중인 이준현 학생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주수인 학생이 “대학생.청년일반부문”에서 인재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준현 학생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수석 졸업, 서울대 의과학과 인턴 대회에서 우수 인턴상을 수상했다. 이준현 학생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에 편입한 후 글로벌 진스(Global Genes/희귀 및 유전 질환과 싸우는 개인 및 가족을 위한 글로벌 비영리단체)라는 비영리단체(NGO)에서 희귀질환자 환우 및 가족과 의과대학생을 연결해 희귀질병의 진단 및 치료경험을 공유했다. 또, 환우와 가족들을 매달 면담하는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의료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것이 수상에 기여했다.

주수인 학생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의료시설 부족과 교통편 취약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접경지역 마을에 방문하며 의료취약 대상자를 위해 힘쓰는 등 간호분야의 우수한 인재로써 높이 평가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매년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1차 심사는 광역지자체에서(대학생.청년일반부문) 및 교육청 (고등학생 부문)에서 접수 및 추천했고, 2차심사(교육부.한국장학재단)는 총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1명/상금 3백만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99명/상금 2백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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