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동물 공공예절, 동물유실·유기 예방 등 홍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명절을 보내는 풍경이 익숙해진 시대 상황에 맞춰 설 연휴 기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설 명절 동행 캠페인'을 22일부터 2월 8일까지(2주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준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도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줄 잡아야 하며, 반려인은 목줄가슴줄 길이 2m 이하, 외출 시 인식표 착용, 동물등록 및 배설물 수거 등을 해야 한다. 

 

또, 비반려인은 타인 반려동물 만지기 전 동의 구하기, 큰소리를 내며 갑자기 다가가지 않기 등이다.

이번 동행 캠페인은 시군별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도민 이동이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해 현수막 또는 포스터 부착, 리플릿 배포 등의 방법으로 전개한다.

또한, 연휴기간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과 부득이하게 설 연휴를 함께하지 못하는 반려견을 보호할 수 있는 반려동물위탁관리업소를 도, 시군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보호법 강화와 더불어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게 소유자 준수사항과 생활 속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준수하시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 만들기에 도민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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