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청장 '범죄 발생 사전 차단해 도민 치안 만족도 더욱 높이 것' 강조

▲사진=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전경.
▲사진=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22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김준영 청장을 비롯한 지휘부,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흉기난동 등 잇단 흉악범죄로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경찰조직을 신설했다. 

기동순찰대는 경정급 대장을 중심으로 총 12개팀 97명(1개팀 7~8명)으로 구성되며 Pre-CAS(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거쳐 범죄 위험도가 높게 예측되는 시간대와 장소에 경찰력을 투입하게 되며 범죄 발생 억제는 물론, 무질서 행위 단속, 수배자 검거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형사기동대는 기존 형사과 강력범죄수사대를 확대.개편해 총경급 대장을 중심으로 형사기동 1팀.2팀, 피싱범죄수사계, 마약범죄수사계 등 4개팀(계) 99명으로 운영된다. 

특히, 범죄첩보 수집, 인지수사 기능을 강화한 광역 형사체계로의 개편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초기에 제압하고, 분야별 전문 수사체제 운영으로 조직.집단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게 된다. 

김준영 청장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차단함으로써 도민의 치안 만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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