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전공의 33명중 23명 사직서 제출 등 전공의 사직서 이어져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하루가 멀다하고 제출하면서 강원도내 대형 병원의 수술과 진료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도내 중증 응급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선 이날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출근하지 않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선 전공의 152명 중 97명이, 강릉아산병원은 33명 중 23명이 사직서를 냈다.
또, 강원대병원은 전공의 101명 중 78명,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50명 중 49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개 반 10개 팀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진료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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