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복 입고 음주상태로 잡담... 시민들 질타 이어져
강원 삼척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 24일 삼척시 젊은 공무원이 술에 취해 횡성수설하는 모습이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24일 삼척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삼척정월대보름행사'가 기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로 인파를 이뤘지만, 일반 시민도 아닌 삼척시청 공무원이 대낮에 술에 취해 흔들거리는 모습에 행사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더욱이 삼척시청 공무원인 A씨는 음주상태에서 공무원복을 입고 횡성수설하며 잡담을 나누는 모습에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민 B씨는 "무슨 공무원복을 입은 사람이 대낮부터 술에취해 얼굴이 뻘겋게 달아 오른 모습은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었다"며 "젊은 공무원들의 이런 모습에 뭐라 할 말도 잊게된다"고 비난을 쏟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언회가 준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은 삼척시가 청렴 시책과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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