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정책에는 발목만을 잡아대는 민주당을 이제는 심판"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사진)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저는 오늘 22대 총선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020년 강원의 큰 일꾼, 힘있는 목소리가 되겠노라는 포부로 갓 정치에 입문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던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4년이 지난 지금, 이제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제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며,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가 되었다"며 "19만 군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는 제가 용기를 내게 하는 원천이자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과 민주당의 원내 제1당 4년간 그들은 대한민국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서민과 민생, 경제와 안보, 그 어느 것도 해결해 내지 못했다"며 "그들의 정치는 오만했고 무능했고, 독선과 위선, 거짓과 맹종으로 가득 찬 함량 미달의 패거리 폭압 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민생을 얘기하지만 민생이 없었던 민주당을, 온갖 사법리스크에 목줄 죄인 당 대표만을 방탄하려는 민주당을,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는 발목만을 잡아대는 민주당을 이제는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저는 조국 사태를 지켜보며 상식과 공정이 바로 서는 사회,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나라를 만들고, 법치ㆍ안보ㆍ경제의 회복을 다짐하며 정치에 입문했다"며 "대통령을 탄생시킨 기쁨도 잠시뿐, 여당인 2년도 거대 야당의 횡포 앞에 무력함을 느끼면서도 폭압적인 민주당의 입법독재에 대항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공약사항들에 대해 "홍천의 40년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횡성의 미래 먹거리인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도 완성해야 한다"며 "영월을 중심으로 강원 남부권 시대의 신호탄이 될 제천~영월~삼척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평창을 중심으로 양구와 부산을 이을 남북 9축 고속도로를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204 항공대 이전을 이루어야 하고, 장양취수장으로 인한 상수원 보호구역은 해제해야 한다"며 "봉래산ㆍ별마로 천문대를 강원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연수원 유치 등으로 평창 남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란 말씀처럼, 4년 전 시작을 저에게 맡겨주신 믿음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결코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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