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선 동강생태학습장에서 성대하게 열려

 

강원 정선군의 대표적 축제인 '정선 동강할미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선 동강생태학습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봄기운을 물씬 풍기는 '정선 동강할미꽃축제'는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동강할미꽃의 향연과 함께 '가리왕산올림픽국가정원 성공유치 기원'을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동강할미꽃보존연구회와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정선군, 정선읍 행정복지센터,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3대가 함께하는 할미데이'라는 주제로 22일 오전 11시 성대한 개회식이 펼쳐진다. 

▲김병국 강원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장.
▲김병국 강원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장.

 

김병국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장

"국민고향정선에서 펼쳐지는 봄의 향연, 마음껏 즐기세요!"

특히,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림공모전, 사진전시, 퀴즈쇼, 버스킹, 이벤트, 보물찾기, 동강할미꽃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시니어패션쇼, 동강할미꽃 명상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와 3일차에는 경품이벤트까지 열려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동강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다. 꽃이 필 때 하늘을 보고 피면서 갖가지 다양한 색깔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동강할미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동강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한국특산식물로 꽃이 필 때 하늘을 보고 피면서 갖가지 다양한 색깔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동강 할미꽃은 동강의 석회질이 많은 바위틈에서 보라색, 자주색, 분홍색 등을 머금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야생화로 추운 겨울을 보낸 뒤 3월에 봄을 알려주는 전도사다. 

투박한 바위 곳곳에 자리한 동강할미꽃이 '국민고향정선'을 더욱 밝게 비춰주고 있는 기운을 느낄 수 있어 매년 축제장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병국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 많이 오셔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고향정선에서 펼쳐지는 동강할미꽃축제가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사의 안전과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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