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11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 공개 기준)까지 확인된 도내 9개 지방공기업 징계건수는 총 62건으로 집계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 지방공 기업 임직원들의 민낯이 드러난 가운데 원주시설관리공단이 가장 많은 징계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동안 가장 많은 징계건수를 기록한 공기업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16건으로 지난 2021년 4건, 2022년 9건, 2023년 3건이 확인됐다. 또, 춘천도시공사가 3년간 12건의 징계건수를 기록했으며, 속초시시설관
다음 달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때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재산 형성 과정을 기재하고, 1년 동안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한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12월 14일부터 시행된다.먼저,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등록해
정부는 지난 22일(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 회의 종료 직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주요 핵심은 입국여행자 대상으로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내년에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고, 우범국발(發)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한다. 이와 함께 특송화물, 국제우편 등 국제화물에 대해 검사체계를 개선하고, 고위험국發 화물은 일반 화물과 구분해 집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
지난 9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이상호 시장의 주민소환투표 요청이 서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종결됐다. 태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강산 전 태백문화원장이 청구한 주민소환투표 서명 요청 결과, 지난 24일까지 소환투표 요건인 전체 유권자 중 15% 이상의 서명을 받지 못했다. 한편, 김 전 문화원장은 이상호 태백시장에 대해 공직자 윤리 위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이유로 태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을 청구했다.
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최근 원주의료원에서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권태형 의료원장, 김택수 원주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내 최초로 개소한 '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는 주취자 발견 시 소방과 협조해 센터로 이송하면 의료진 1차 진료 후 상주경찰관이 주취 해소 시까지 보호하고 안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강원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주취자 신고건수는 2만여 건으로 원주지역의 주취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 오른쪽)는 24일(금) 오전 11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빅터 리(Victor Lee)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와 면담을 가졌다.강원특별자치도와 캐나다 알버타는 지난 1974년 9월 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알버타 모두에게 첫 해외 자매결연임은 물론, 대한민국과 캐나다 지방정부 간 교류의 첫 사례다.내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이하는 두 지역은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주춤해진 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위원장 김진태)는 오늘 10시 도청에서 9월 22일 개막해 한 달간 145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큰 흥행을 거둔 산림엑스포의 성공개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표창 수여 대상자는 다섯 명으로 고성군 자원봉사센터 우광문씨(주차관리 자원봉사 수행), KBS미디어(주) 김명준 차장(공식행사 및 이벤트 운영 총괄), G1방송 홍민호 차장(푸른지구관 영상 제작 및 연출 총괄), LG헬로비전 조태호 부장(부행사장 행사 기획 및 운영 총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정재연 팀장(오프라인 입장권 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가, 2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행사에서 도시민 대상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국 130여개 귀농·귀촌형 마을 중, 지자체 추천을 받은 17개소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우수마을을 선정했다.수상마을은 최우수상에 양구 약수마을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 무주 솔다박마을, 장려상에 고흥 금오마을, 하동 의신마을, 산청 지리산덕천강마을이 선정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양구 약수마을의 수박·시래기·사과 등 지역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박정하 국회의원)은 최근 최강욱 (전)민주당 국회의원(사진)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서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는 막말과 관련, 23일 오후 2시 도당 3층 회의실에서 당 소속 여성 선출직과 도당 주요 당직자, 여성위원회가 참석해 긴급 규탄대회를 갖는다. 최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은 여성 비하는 물론 여성에 대한 존중 배려가 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천박한 망언이라는 국민들의 의식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비판 대열에 합류하는 등 전국적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최 전 의원의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강원 평창경찰서는 20일 평창경찰서에서 ‘마약수사 합동브리핑’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검·경은 브리핑을 통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범죄 집단·가입·활동 혐의 등으로 남녀 3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32명 중 20명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7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으며 나머지 5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2명 중 핵심조직원 13명은 범죄 집단·가입·활동 혐의가 적용됐다. 또, 26명은 마약범죄 가중처벌 규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
스텔스 차는 야간과 기상이 좋지 않아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자동차 등화 장치인 일명 '라이트'를 켜지 않고 달리는 차를 말한다. 이러한 스텔스 차량들로 인해 차량의 위치와 움직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교통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들도 차량을 눈으로 파악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를 기울이지만, 라이트를 끄고 달리는 차량은 미리 알림 없이 다가가 보행자와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국민제보-교통위반신고> 기타>로 들어가서-위반 항목-위반 장소-위반 위치-신고 내용-발생 일자-발생 시각-차량 번호-사진, 영
경찰 지구대를 찾아 경찰관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김형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칫아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8시 38분쯤 강원 속초시의 모 지구대 B순경의 목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고, 딸이 112에 신고해 가족과 분리되자 이에 격분해
경찰이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사이버 도박'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3,15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사이버 도박 범죄 척결을 위해 8개월 동안 전국 사이버 수사관들을 총동원해 도박사이트 제작 · 운영 · 광고 행위 등 공급자(476명, 15%)와 도박행위자 등 수요자(2,679명, 85%)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펼쳤다. 특히, 스마트폰의 발달로 사이트 ·누리소통망 · 메신저 · 앱(App)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사이버 도박 노출 빈도가 높아지고 도박이 게임화되면서 범죄가 빈발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재범 근절을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7월부터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4개월 동안 음주 운전 사범 소유의 차량 총 162대를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81배 증가한 수치로 압수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게 되면 공매절차 등을 거쳐 매각대금이 국고에 귀속된다. 음주 운전 사범 소유 차량은 영장에 의한 압수가 29건, 임의제출 133건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압수 사건을 세부적 내용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상태로 운전한 경우가 대부분(127명, 78.4%)이었으며, 이 중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 경찰관 1,282명, 순찰차 94대, 경찰 오토바이 22대를 동원해 수능시험 경비 안전활동에 나선다. 도내 5개 시험지구 16개 교육청 문답지 보관장소와 44개 시험장으로 문제지 이송 업무에 순찰차와 무장경찰관을 지원,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221명과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를 동원해 교통관리와 주변 질서 업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 터미널 과 춘천역 등 시험장별 주변 순찰 근무 중 편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법인자금으로 정치자금을 후원한 법인대표와 이사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두 사람은 법인자금 3천600만원을 모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고, 500만원을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정치자금법상 국내외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11. 11.)을 기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농업인대상 및 농촌마을활력프로젝트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새로운 모델 개발과 가치 창조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도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총 6개 부문을 선정했다.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 수상의 영예는 부문별로 △작물경영부문 원연호(원주), △친
지난달 강원도 내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의 오빠를 먼저 진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쏟아낸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속초경찰서는 최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여성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강원도 내 한 병원 응급실에서 1시간 넘게 폭언을 쏟아내는 등 응급실의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A씨는 사우나에서 쓰러진 오빠가 먼저 응급실에 왔는데, 의료진이 나중에 응급실에 온 심정지 환자를 우선 진료했다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대표적 서민 생활 침해 범죄인 강절도 등 생활 주변 폭력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강절도 사범 17,789명(구속 600명), 장물 사범 108명(구속 3명), 점유이탈물횡령 사범 2,752명을 검거(구속 11명)했으며, 대면 또는 절취 수법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범 830명을 검거(구속 66명)했다.또, 초범·생계형 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건전한 공동체 복귀를 위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회복적 경찰 활동 노력(994건)도 병행했으며, 생활
'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9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준 범죄예고에 대한 경찰의 강경 대응 지침이 범행 당시 지속적으로 보도됐음에도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이어 "게시글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