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과 원주의료원은 최근 원주의료원에서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권태형 의료원장, 김택수 원주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내 최초로 개소한 '원주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는 주취자 발견 시 소방과 협조해 센터로 이송하면 의료진 1차 진료 후 상주경찰관이 주취 해소 시까지 보호하고 안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강원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주취자 신고건수는 2만여 건으로 원주지역의 주취자 신고건수는 4,417건(22%)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응급의료센터는 일선경찰이 민생 치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경찰관과 의료인의 긴밀한 협조는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취자 보호와 함께 강원도민의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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