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설공단 16건으로 최다... 평창시설공단 '0'건으로 확연히 대비

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11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 공개 기준)까지 확인된 도내 9개 지방공기업 징계건수는 총 62건으로 집계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 지방공 기업 임직원들의 민낯이 드러난 가운데 원주시설관리공단이 가장 많은 징계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동안 가장 많은 징계건수를 기록한 공기업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16건으로 지난 2021년 4건, 2022년 9건, 2023년 3건이 확인됐다. 

또, 춘천도시공사가 3년간 12건의 징계건수를 기록했으며, 속초시시설관리공단 7건, 강원개발공사 6건 등 순이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성실 및 복종의무 위반 등 2건의 징계건수를 기록한 가운데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도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징계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들의 징계건수 종류는 복종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 직장이탈, 친절공정의무 위반, 공용차량 운행 부적정,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다양해 해당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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