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유상범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구 내 태백·영월·정선지역에는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폐광산 진폐환자분들이 많기에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선거에 처음 나서는 정치신인으로서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는 결정은 쉽지 않은 일로 유 예비후보는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할 때다"며 "공직후보자라면 더욱 더 국민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상가를 방문해 악수를 하거나 선거명함을 배포하는 방식 대신, 거리 피켓 홍보활동과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며 "반드시 지역구민들과 함께 행복한 봄을 맞이하겠다"며 강한 총선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