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사진)가 물 사용이 증가하는 하절기에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레지오넬라증 검사와 사전 예방 홍보에 나선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분수 등에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독감과 비슷한 증상인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곤란, 전신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시는 7~8월 중 대형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요관찰 범위'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시설관리자의 교육과 시설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