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강원 동해시의회가 6일 공식 출범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동해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임시회를 열고 김기하 의원을 후반기 의장에 선출하고, 박남순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기하 의장은 개원식 취임사에서 “제8대 후반기 의회는 동해시민의 삶을 챙기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각종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항상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코로나19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에 최대의 역점을 두고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원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 임응택 의원은 '골목길에 지역경제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발전을 이끌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장하는 10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골목상권이 부상하고 있다"며 "특색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동해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도 참석해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의 출발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