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 순환에 큰 도움 줄 것으로 기대, 지역 자본 외부 유출 막는데도 효과

▲ 사진=강원 동해시가 15일 '동해 페이' 출시를 기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시작점을 마련한 가운데 최성규 경제관광국장(사진 왼쪽), 심규언 동해시장(사진 가운데), 김도경 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 지역화폐가 얼굴을 드러냈다. 동해시는 15일 '동해 페이'를 출시하면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 각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동해 페이' 소유자가 됐다. 

'동해 페이'는 연회비가 없는 충전형 선불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6~10%를 캐시백 해주는 생활 카드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0만원을 결제하면 특별혜택 기간에는 1만원을, 상시 6천원을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어 지역 화폐로써 동해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전통시장 40%, 일반상점 30%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향후 '동해 페이'가 지역 경기 순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 페이'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신의 명의로 발급이 가능해 자녀의 용돈카드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동해 페이' 발급에 대해 시민들은 '동해에도 좋은 혜택이 생겼다', '혜택이 너무 좋다', '시대 변화에 올바른 방법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동해시는 지역 화폐인 '동해 페이'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는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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