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회생이 가장 중요, 동해 북부권은 동해시의 생존을 맡길 수 있는 곳"

2022년 6월 1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 될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광역의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을 뽑는 지방선거가 9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는 강원 동해시장에 출마하는 출마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해시는 2021년 8월 기준 인구 9만 56명으로 강원도 내에서는 원주.춘천.강릉시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영동 지방에서는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또, 삼화동 쌍용양회, 용정동 DB메탈(구 동부메탈 합금철부문), 송정동 LS전선, 그리고 GS동해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를 비롯한 북평국가산업단지에 의해 상당한 규모의 중공업 생산이 도시를 먹여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무역항인 동해항도 조성돼 있어 향후 해양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한 도시임이 입증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내년 6.1지방선거 강원 동해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홍수(64.해군바다사랑회장.사진) 출마예정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강원 동해 출신인 김홍수 출마예정자는 북평초교, 묵호고 부설 방송통신고교, 경동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제17기 민주평통 동해시협의회장, 북평초교 개교 100주년 회장, 묵호고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강원도노인체육회 초대회장에 선출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월드상가 대표로 재직중이다. 

김홍수 동해시장 출마예정자는 "내년 지방선거 동해시장 출마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경기 회생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며 "현재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과 관광시설을 확충해 활력을 찾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닐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된다면 먼저 동해 북구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북쪽으로 뻗은 고속도로를 통해 관광객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는 곧 동해시 북부권을 자연스럽게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김홍수 출마예정자는 "동해시청 앞마당을 모두 들어내 무료주차장으로 1시간 개방하고, 로터리.상가앞 화단도 없애 상인들이 진지하게 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회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김홍수 출마예정자는 "천곡동에 중학교를 설립하고, 한섬에 대기업에 리조트 유치, 대규모 물놀이 시설을 도입해 망상해수욕장 상가가 관광지로써의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특히, "어달리를 멋진해변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금까지 묵인했던 불법 건축물들을 양성화 시키고, 묵호재래시장 재계발로 과거 묵호의 전성기를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홍수 예비출마자는 송정지구의 환경오염에 대해 지적했다. 이는 매연과 흙먼지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이주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해시가 관광과 기업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힌 김홍수 예비출마자는 "북평상업시설 개발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북삼동 철도를 없애고 도로를 확장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삼화 무릉계 상가활성화와 '국민관광지'인 무릉계곡의 환경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홍수 동해시장 출마예정자는 "동해시의 경제가 이렇게 낙후된데는 무슨 이유가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단순히 정치적인 능력이 아닌 사업자로서의 마인드로 동해시민들이 코로나19 사태에 힘겨워 하지 않는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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