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보좌역 이철규 의원과 동행, 산불 피해 시민들 '윤석열' 외치며 환호

사진=15일 오후 3시께 강원 동해시 묵호동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심규언 동해시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15일 오후 3시께 강원 동해시 묵호동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심규언 동해시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3시 역대 최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동해안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당선인은 15일 오전 헬기편으로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역을 둘러본 뒤 오후 3시 강원 동해시 묵호동을 방문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첫 강원 방문에 나선 윤 당선자는 총괄보좌역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동행하면서 지역의 피해 상황을 들었다. 또, 윤 당선인은 동해 묵호동 산불피해 현장에 도착한 뒤 심규언 시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 받았다. 

15일 오후 3시께 동해시 묵호동에 도착한 윤 당선자는 '윤석열'을 외치며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피해상황 보고를 받기 전 시민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악수를 받고 '힘내시라'는 말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5일 오후 강원 동해시 묵호동 산불피해현장을 찾은 가운데 총괄보좌역이자 지역구 이철규 의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5일 오후 강원 동해시 묵호동 산불피해현장을 찾은 가운데 총괄보좌역이자 지역구 이철규 의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산불 피해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함을 느낀 윤 당선자는 묵호 언덕에서 동해항을 바라보며 막막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동해안 산불로 강릉과 동해, 삼척지역에서 주택 등 시설물 320여 동과 산림 6500여 ha가 불에 타는 등 역대 최장.최고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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