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10개 업종 246개 업소를 대상

사진=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6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 10개 업종 246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道)와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도민 등 24개반 48명이 투입돼 집중 실시한다.

또,, 위생감시와 함께 세균수, 대장균군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현장점검 주요 점검사항은 ①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②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③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④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이다.

한편,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엄중히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진휘 농정국장은 “최근 원가 상승, 코로나19 재유행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시겠지만 업체에서는 위생점검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현장점검 및 수거·검사를 병행해 추석명절에도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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