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53.사진) 대검 차장검사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선 "수사기획통"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이 총장은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지난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7기로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및 수사지휘과장(舊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특수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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