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4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8회를 맞는 삼척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과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도.시의원, 명예 읍.면.동장, 출향인사, 주요 기관.단체장, 국제 자매도시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식전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삼척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삼척조비농악단의 농악과 신바람힐링 장구공연, 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연주회 등이 펼쳐진다. 

또, 기념식 행사는 삼척시 관광 홍보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박호규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삼척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삼척시민상'은 지난달 16일 대상 1명, 본상 1명이 선정, 대상에는 사진 촬영 재능기부 실천과 오랜 기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김형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삼척시지회 행정실장에게 수여된다. 

본상은 전순옥 삼척소방서 도계여성의용소방대장에게 수여될 예정으로 전 대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을 위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