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석전자 대표(사진 왼쪽)가 강원도를 직접 방문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강원도 화천 출신인 이 대표는 재경화천군민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어린 나이에 나홀로 상경해 고군분투하며 현재의 자리에 왔다”며 “뒤돌아볼 겨를 없이 바쁘게 보내온 시간이었지만, 늘 잊을 수 없었던 내 고향 강원도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젊은 나이에 서울로 상경해 전자 부품 유통 제조 분야에서 일하면서 현재의 전자․기계 장비 부품 관련 업체인 ㈜석전자를 일궈냈고 최근에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창업하는 젊은 사업가의 꿈에 투자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이 대표는 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AMP) 55기로 제22대 총 교우회장도 맡았으며 고려대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어려운 시절 고향을 떠나 지금의 성공한 사업가가 되시기까지 그 근본에는 강원도인의 저력과 근성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하며 “대표님이 보여주신 고향에 대한 사랑과 삶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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