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 –spring' 성황리 마쳐

사진=춘천 봉의고 밴드 동아리 '컨테이너 키즈'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 –spring'에 참가,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춘천 봉의고 밴드 동아리 '컨테이너 키즈'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 –spring'에 참가,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강원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송이)은 지난 15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청소년들의 축제인 춘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 –spring-을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강원도·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의 생산자, 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은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1회, 하반기에 1회 진행된다.

상반기에 진행된 이번 DREAM BUSKING에서는 청소년동아리 및 개인 14개 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노래, 판소리,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우석중학교 댄스 동아리 '에볼루션'.
사진=우석중학교 댄스 동아리 '에볼루션'.
사진=판소리 소리다움.
사진=판소리 소리다움.
사진=밴드 동아리 성사
사진=밴드 동아리 '성사'.

 

이날 공연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무대 올라서기 직전까지만 해도 엄청 떨렸는데, 막상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을 하니 너무 재밌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음 좋겠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관람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DJ페스티벌(9월)과 DREAM BUSKING(11월)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송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현 청소년들은 학업 위주의 생활로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저조한 실정인데,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올 한해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채롭고 재밌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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