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달 말부터 약 10개월 간 조사 진행
기획재정부가 지난 9일 개최한 2023년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빠르면 내달 말부터 약 10개월간 예타조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동서 6축 평택~삼척 구간 중 유일한 미개설구간인 이번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4조9천억 원의 L=91km 구간으로, 그간 비용대비편익(B/C)이 낮게 평가되어 예타 대상 선정여부가 불투명, 강원도가 기재부를 꾸준히 설득해 온 간선 교통망이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의 강원도 대표 SOC 공약이자,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핵심 SOC 공약사업으로써, 강원남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추진이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사업이 예타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정부와 특히, 지역을 대표해 물심양면 노력해 주신 이철규, 유상범 국회의원님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간선교통망이 극도로 취약한 강원남부 및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사업”이라고 말햇다.
이어 김 지사는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사건/사고] 영월군 남면 토교리... 시내버스.트럭 충돌
- 필리핀에서 국내 450개 지역 마약류 공급... 조직 총책 등 2명 국내 송환
- "5.6월 행락철, '음주운전 단속'에 경찰력 집중한다"
-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경제.민생 위기 살피는데 주안점 두겠다"
- [삼척] 삼척 'G# 기타동아리', 소외된 어르신들에 문화생활 선사 '눈길'
- 동해에서 하루새 '규모 2.5 지지' 두 차례... 주민 불안 커
- [삼척] '제11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배 강원도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 개최
- [정선]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 포레스트 가든 콘서트 개최
- [삼척] 10대 학생에 성추행 혐의... 시내버스 기사, 불구속 기소
- [속보] 삼척 시내버스기사 성추행... '지역사회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