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 동해 남동쪽 해상에서 규모 2.5 지진이 하루에만 두 차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32분쯤 강원 동해 남쪽 약 4㎞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관측됐으며, 진앙은 동경 129.12도, 북위 37.49다. 지진 발생 깊이 16㎞다.

해당 지진은 최대진도 Ⅱ(2)로 기록된 가운데 이 지진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강원도소방본부에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 2건이 접수된 것 외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졋따. 

한편, 이날 두 차례 지진을 포함해 강원 동해시 일대 해상에서 올해만 43차례의 지진이 발생,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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