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반 확대 및 신고센터 운영, 신속 대응
강원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관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서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빈대로 보이는 해충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 보건소 점검반이 현장 출동해 빈대임을 확인하고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소독을 완료했다.
보건소는 첫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업체 측에 빈대퇴치 정보를 안내하고 빈대가 박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발견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정보집, 카드 뉴스 등을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 목욕업소, 기숙사 등 빈대 발생 취약시설 813개소에 대해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을 운영중에 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차 점검 기간에는 취약시설 372개소를 점검한 가운데 빈대 흔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주에서 빈대가 처음 발생했으나,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빈대 발생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를 받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빈대는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물렸을 경우에도 1∼2주일 지나면 가려움증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 [포토뉴스] 강원 속초경찰, 일반직 공무원 신규임용식 개최
- [자랑스런 강원인] 전창대 더픽트(The PICT) 대표이사
- [사건/사고] 양양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서 트럭 화재
- “강원특별자치도 고속도로망 확충은 곧 국가균형발전”
- 김진태 도지사,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 한국대표 접견
- [속초] 강원북부교도소 수용 등급 현행대로 유지, 속초시민 불안감 해소
- 강원경찰청 최초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 이상호 태백시장 '주민소환투표 요청'... 기준 충족 못해 종결
- [사건/사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앞 도로... 차량 5중 연쇄 충돌
- 마약범죄 빈발지역... 입국인 전수조사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