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다하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헌신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

▲사진=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김원석씨(사진 오른쪽)가 지난 29일 강원특별도지사 표창을 받고 심규언 동해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김원석씨(사진 오른쪽)가 지난 29일 강원특별도지사 표창을 받고 심규언 동해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에 거주하는 김원석씨(사진 오른쪽)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이 노력으로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2개의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지난 '2020년 망상 1지구 개발'의 어두운 그림자에 맞서며 735일간 1인시위를 펼친 인물이다. 김씨는 장기간에 걸친 출근투쟁으로 족저근막염 약을 복용하면서도 투쟁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아 동해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김씨는 지난 20여년 간 겨울철이되면 눈쌓인 마을의 제설작업에 앞장섰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준비 등 촘촘한 것부터 챙기면서 마을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특히, 동해안 산불 발생 당시 김씨의 아들과 함께 산불진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사건.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역할을 맡으며 지역 발전을 도왔다. 

김원석씨는 "어차피 빈손으로 갈건데 버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챙기며 살다가 가자는게 나의 소신이다"며 "내 몸이 다하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헌신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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