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전 원주시장(63.사진)이 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나선 그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3선 시장의 풍부한 정치경험에 초선의 열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부족한 저를 압도적 지지로 3선 시장까지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저는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쉴 권리가 없으며, 일하고 또 일할 의무만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것이다"라며 "사라진 정치, 파탄난 경제,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원창묵이 나라를 구하는 독립군의 심정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 예비후보는 “원주시의 역사적 과업을 시작한 저 원창묵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명륜초.원주중.원주고, 중앙대 공과대학(학사), 중앙대 건설대학원(석사)를 졸업, 제29~31대 원주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건출사 출신 정치인으로 이름을 알린 원 예비후보는 강원 최초 더불어민주당 3선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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