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가칭)개혁보수신당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을 요청했다.28일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는 김현아 의원 등 뜻을 함께 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을 새누리당에 요청했다.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새누리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된다.하지만 새누리당이 출당 조치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개혁보수신당의 세 확장을 경계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출당 조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탈당 하루만에 새누리당을 찾은 개혁보수신당은 비공개 회동에서 탈당을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들
폐광지역 경제회생의 목적으로 탄생된 강원랜드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운영의 독점적 특혜를 누리는 특수한 공기업으로 탄생했지만 '국세 2조 4,445억 납부'하는 정부의 재정 확충 도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안위)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는 '2015년 말 기준 1조 9,917억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지역 개발은 도외시하고 주어진 임기만 채우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앞서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지난 7월 15일 태백지역의 신규
어린 의붓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40대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 받았다.27일 울산지법 제11형사부(신민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0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A씨는 재혼한 부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의붓딸의 몸을 더듬거나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으며 A양은 남동생과 놀다가 김씨에게 불려가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의붓딸 B(6)양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중심 강원도의회시.군의회 적지 않은 변화 예고 강원도 중진 국회의원인 권성동.황영철 의원이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 강원도 내 정계 구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 탈당을 진행한 뒤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이 중 강원도 출신인 새누리당 의원 7명 가운데 3선 중진 의원인 권성동 의원과 황영철 의원도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탈당했다.이날 1차 탈당에는 강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내세워 추진했던 2단계 사업 가운데 하나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청산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장 직장을 잃게된 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강원랜드는 지난 2009년 3천261억원을 투입,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폐광지역의 고용창출을 기대했다.하지만,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6년간 4백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관련 사업들이 줄줄이 좌초,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생계를 담보한 직원들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더욱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태백지역 출신의 무기 계약직 직원들로 구성, 회사
본지가 지난달 11월 30일 단독 보도한 '[단독] 동해시 A의원 '속앓이'... SNS통해 '허위사실'유포돼 경찰 고소' 기사에서 A의원에 대해 비방을 일삼은 윤 모씨(여)가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으로 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혐의로 벌금 70만원이 내려졌다.A의원은 강원 동해시 동해자유무역관리지역에 기업 유치 성사를 도왔지만 이를 비방하는 윤씨가 SNS를 통해 A의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사건의 발단을 만들었다.특히, 윤씨는 SNS
새누리당 비박계가 결국 탈당을 결행하면서 김무성.유승민 의원을 포함함 비박계 35명이 21일 집단 탈당을 결의했다.하태경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세우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회동에는 33명이 최종적으로 탈당을 결행했지만 총 탈당 인원은 35명이다. 또, 앞으로도 탈당의 숫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하태경 의원은 설명했다.하 의원은 "분당 결행은 오는 27일 할 예정이며 오늘까지 확인된 탈당 인원은 35명으로 오늘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김연식 태백시장(사진)은 21일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상정한 새만금사업 추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에 상정돼 논의됨에 따라 절대 불가 입장을 전달하고자 국회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전북 새만금 부지에 내국인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안(8월 17일)을 발의함에 따라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지역사회 단체 등과 공개 질의서를 전달하는 등 강력한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 국토위는 새만금법 개정안이 내국인출입 카지노 허용문제, 외국투자유치,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김범준)는 강원 삼척 동양시멘트의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던 사내 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가 동양시멘트 하청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통보한 후 하청업체가 노동자들 일부를 해고한 지 661일 만이다.또, 법원은 동양시멘트 하청업체인 동일.두성 소속 노동자 52명이 동양시멘트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과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동양시멘트와 노동자들 사이에 노동자 파견관계가 인정된다"며 "노동자들은 동양
강원 춘천시의회와 강릉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뒤에서 2·3등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권익위가 20일 발표한 '2016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춘천시의회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5.42점으로 전국 평균(6.03)점보다 한참 낮았다.5.42점은 1∼5등급 중 5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로 춘천시의회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기초의회는 전남 순천시의회(5.31점)뿐이다. 강릉시 의회도 5.57점으로 등급은 춘천시의회보다 한 등급 높았으나 두 의회는 인구 20만 명 이상 40만 명 미만
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동거녀의 세 살배기 아들을 벽과 장롱에 집에 던져 숨지게 한 30대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제2형사부(노진영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및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33)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또 정씨가 자신의 아이를 학대한 사실을 알고도 방임한 A(3) 군의 엄마 노모(23) 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린아이를 장롱에 세게 던져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하고 그 고통에 우는 아이를 다시 들어 올려 재차 장롱에 던지는
20일 오전 11시께 강원 삼척시 중앙로 한 상가건물 건설현장에서 외부공사를 진행중인 근로자들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작업을 하고 있다.이 건설현장은 14층 높이의 건축물로 외부 공사를 하는 근로자들이 안전띠지 매지 않고 난간에 기대어 있는 등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를 기준으로 한 해 동안 발생한 건설현장 재해자는 2만3천669명으로 집계됐다.특히,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매년 2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재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 상가건물은 이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통과 이후 민주노총이 전국동시다발적으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게 '새누리당 해체'와 '박근혜 정책폐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이철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민주노총 관계자는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다시금 친박계가 재집권하면서 자정능력이 상실한 정당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회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8일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합리적인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권성동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탄핵소추위원단-대리인단 간 첫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저 또한 소추위원으로서 소통과 화합의 마음으로 건전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권 위원장은 "잘 알다시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토요일 저녁마다 수십만 명의 국민들의 촛불집회를 하
강원 영월군의회(의장 엄승열.사진)가 지난 16일 공석인 동강시스타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A씨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하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재임했던 동강시스타 대표이사들은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폐광지역에 대한 이해와 리조트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다"며 "현재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 인물 또한 리조트 운영과는 연관성과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인물로 경영 위기에 몰려 있는 동강시스타의 난국을 타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의견을 표명했다.이어 군의회는 “
최근 삼척 가람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판도라'가 '핵발전소 반대투쟁의 성지'인 삼척시민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사회적인 핵 문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영화 '판도라'는 컨트롤 할 수 없는 핵의 위험성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주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영화 내용에서 보듯이 '원전.핵.방사능', '무능한 정부', '피해는 국민의 몫'이라는 시사성을 주고 있는 영화 '판도라'는 한반도의 핵에
"아파트 건설사가 '동내북'이냐?"강원도 내 모 A고교 총동문회가 지역 아파트건설업체에 '기부금 형식'이라는 금전을 요구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또, 시의원 2명도 A고교 출신으로 아파트건설업체가 행정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총동문회에 금전 요구를 들어 줄때까지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도 붉어졌다.이는 총동문회장을 비롯, 시의원, 공무원 등은 A고교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아파트건설업체를 상대로 행정적인 지원은 고사하고 '민원처리(기부금 형식의 금전)를 해 와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공
국정농단 사태 연루 의혹에도 청문회에 나타나지 않고 행적을 감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공개수배 요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12일 오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우 전 수석의 현상금과 각종 수배 포스터 등이 나돌고 있으며 현재 우 전 수석에게 걸린 현상금은 1100만원.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우 전 수석에 대해 2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며 공개 수배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조한다며 현상금 액수를 1000만원까지 올렸다.이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새누리당 의원)도 T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장지진다' 발언이 네티즌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맞불을 당기며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말했다.또, 이 대표는 "지금까지 야당은 국민과 기자들 앞에서 실천하지 못할 거짓말들을 많이 했다"며 "또 며칠 뒤에 말 바꾸는지 안 바꾸는지 장지지기 내기 한 번 하자"고 말했다.또한 네티즌들도
최근 강원 삼척시에서 승마체험장을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폐사된 말을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매립한 가운데 주민들이 실제 운영자인 이모씨의 사기행각 의혹을 제기했다.이 씨는 실제 삼척 승마체험장의 운영자로 지난 2014년 승마체험장 운영을 위해 말을 위탁.사육 관리해 달라며 마을 주민 2명에게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마을주민 A씨에 따르면 "이씨가 승마체험장 운영을 위해 말을 위탁.사육 관리해 달라며 제안 후 관리비를 입금하기로 했지만 올해 초부터 입금이 되지 않아 계약을 파기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농가들이 관리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