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발전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 '탈핵'을 선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허가 기간이 재연장돼 추진하려했던 '삼척포스파워'의 건설은 '전면 백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또, 삼척포스파워 건설과 관련해 '경제회생 VS 미세먼지'로 지역 주민들을 양갈래로 나눴던 문제들이 문 대통령의 '한 마디
강원 삼척시의회 A의원이 인구 7만 붕괴선에 놓인 삼척시의 인구증가와 젊은층의 일자리를 마련을 위해 '삼척포스파워 건설'은 절실하다고 밝혔다.A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7만선이 붕괴돼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의 위기와 젊은 층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라도 6월말로 인.허가 기간이 종료되는 삼척포스파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적으로도 4조원대 규모의 기업유치는 손에 꼽힐 정도 해당 지역의 경기회생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타 지역은 기업유치를 하지 못해 부러운 눈으로 바라
강원건설노동조합(이하 강건노)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건설현장에서 임금 체불이 만연하고 있다는 취지로 오는 14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밝혔다.강건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부터 빙상경기장에서 작업을 했던 건설노동자들에게 7억여 원 정도의 체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또, 빙상경기장 뿐 아니라 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도 체불이 발생했으며 동홍천~양양 고속도로현장, 강원도 발주 도로공사 현장, 철도시설관리공단 발주현장 등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 체불이 만연하다고 했다.특히, 강건노는 체불 임금을 받으려다 경제적인 파탄은 물론
유령회사를 설립해 보이스 피싱과 인터넷 도박 등에 이용되고 있는 대포통장을 대거 유통한 범죄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춘천지검(검사장 최종원)은 135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해 564개의 대포통장을 개설.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4개 조직 92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최근까지 135개의 유령회사를 설립, 회사 명의로 대포통장 563개를 개설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통된 대포통장은 대부분 보이스 피싱이나 인터넷 불법 도박 등 서민 생활침해 등 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
강원 삼척시 '삼척포스파워'의 조기 건설 인허가 요구를 위해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와 상공회의소 주도로 삼척 주민 300여 명이 8일 세종시 정부 청사를 찾아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궐기대회를 가진 삼척지역 주민들은 '삼척화력발전소 건설하여 지역경제 살려내자'고 한 목소리를 내며 삼척화력발전소 인허가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선두에 나선 정진권 삼척시의장은 건의서에서 "삼척시민들이 맞닥트리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고, 중앙정부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
강원 삼척시 화력발전소 건설(이하 삼척포스파워)의 산업통상자원부 인.허가가 6월 말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부와 해수부가 삼척포스파워에 '재보완요청'을 내려 시기 상 삼척포스파워의 건설이 무산될 우려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해수부는 삼척포스파워와 삼척시의 해역이용협의 내용에 대해 재보완요청을 내리면서 삼척포스파워가 난관에 부딪쳤다.이에 환경부도 삼척포스파워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재보완을 요청하면서 삼척포스파워는 설상가상의 상태에 놓였다.해수부와 환경부의 재보완요청에 대해 삼척포스파워 측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기 속에서 수협 상인들이 매달 모은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해 쓰기를 반복하던 수협조합장이 구속됐다.강원 동해경찰서는 활어판매센터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채무를 갚는 등 개인적으로 횡령한 동해시수협 조합장 김모(55)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3년 말부터 2016년 8월까지 동해시 묵호항 활아판매센터 운영 기금을 32회에 걸쳐 횡령(업무상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김씨는 자신의 채무를 갚고 개인적으로 유용하면서 5억 3천여 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김씨가 개인적으
강원 삼척시 삼척포스파워건설반대 범 시민연대(이하 범연대.상임대표 이붕희)가 지난달 31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했다.범연대는 이날 삼척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획 백지화 집회를 갖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가인권위원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범연대는 산자부에 보낸 건의서에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인허가와 관련, 위법적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삼척포스파워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정부권고 5km반경이 아닌 3km 반경 환경영향평가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이루어져 위법이라고 밝혔다.또, 삼척포스파워 하역부두 시설을
경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찰과정에서 조직위 간부 A 씨가 사전에 정보를 누설했다는 의혹을 조사중인 가운데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펼쳐 '입찰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춘천경찰서는 이날 베뉴운영국 입찰 관련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으며 이들에게 A 국장이 입찰과 관련, 특정 업체가 낙찰에 유리하도록 지시 및 개입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이에 경찰은 입찰 과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추가 소환 여부를 정할 방침이며 지난달 25일 조직위 베뉴운영구고가 스폰서십부 사무실에서 확보한 PC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A경위가 지난 29일 근무시간 근무지를 이탈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하다 적발, 현장에서 검거되면서 경찰의 '근무기강 해이'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은평구 대조동의 한 주택에서 여고생 B(16) 씨에게 20만 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근무 중 채팅 앱을 통해 만난 B 씨와 성매매를 하기 위해 근무지를 이탈, 약속장소인 B씨의 집으로 향해 이 같은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전화금융사기 용의자로 오인해 검거하는 과정에서 폭행까지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경찰은 쓰러진 남성이 격렬하게 저항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하며 A씨(남.31)를 제압해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데려갔다.영문도 몰랐던 A씨는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은 뒤에야 경찰의 오인으로 밝혀져 뒤늦게 풀려났다.A씨는 당시 장기 밀매조직이 자신을 덮치는 줄 알고 경찰에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형사들이 체포 이유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이 욕설만 했다고 했다.이후 경찰은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교육부가 강원 동해시 한중대학교의 학교폐쇄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힌 가운데 한중대의 안일무이한 행태에 대해 최석찬(사진) 동해시의원이 일침을 가했다.교육부는 지난 2004년 진행된 교육부 감사에서 전 총장의 횡령액 244억원을 회수하지 않고 부당하게 사용한 수익욕기본재산 9억원을 채워 넣지 못해 지적을 받았다.또, 교직원 임금 채불액이 33억원에 달하는 등 비리.부실이 심각해 폐쇄 대상에 오르면서 동해 지역의 인구 저감 위기를 불러일으켰다.지난해 감사에서도 교수 10명의 책임 강의시간 미달과 학생 모집정원보다 72명이 초과 선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25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조직위원회 소속 A 모 국장이 입찰 이전에 발주 사업의 정보를 B업체에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경찰은 압수수색 후 혐의사실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강원청 광역수사대가 '공갈' 혐의로 조사 중인 피의자에 인격을 모독하는 반말을 하는 등 인격권 가운데 명예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공갈'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강원청 광역수사대 B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10시 24분께 A씨에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 과정에서 반말을 토해냈다. 이에 A씨는 '수사관이 피의자에 반말을 해도 되느냐?'고 묻자, '동네 선배인데 왜 반말을 못하냐'라는 등의 상식적이지 않은 답변을 늘어놓았다.이번 일은 그동안의 경
강원 삼척시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실시되고 있는 삼척침수예방 사업이 지난해부터 공사가 진행되던 중 최근에 또다시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나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이는 관내 동지역 일대의 하수관을 정비하는 침수예방 사업이지만 불안정한 매립공사로 의심되는 부분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삼척소방서 앞 임시포장 도로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긴급 복구에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를 두고 시공업체의 허술한 공사와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김진태 의원(춘천)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김 의원은 22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선고 직후 법정을 나선 김 의원은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항소심에서 제대로 다퉈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공직선거법 이반 혐의로 지난 2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며 참여재판 배심원 7명 중 4명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 향후 검찰 인사에 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은 윤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면서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였다.이와 함께 윤 신임 지검장이 발탁되면서 검찰 인사에도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당초 윤 신임 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될 것을 예상치 못한 가운데 이번 일로 검찰 내부에서는 '인적 쇄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특히, 윤 신임 지검장은
청렴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의 비리가 나타나면서 대형사업 등에 개입하는 공무원들의 감시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강원 원주시에서는 대외비인 역세권 개발정보를 유출, 인근 토지를 매입하고 10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전.현직 공무원과 부동산개발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지난 18일 전 원주시 계약직 8급 공무원 A(55)씨를 지역 부동산개발업자 등으로부터 3천여만원의 뇌물을 받고 남원주역세권 개발정보를 알려준(특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원주시 국장급 공
강원 삼척시민단체가 '삼척포스파워'건설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화력발전소 반대 시민단체들은 16일 삼척시청 앞에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외치며 정부와 관계 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이는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일시 가동 중단을 발표한 시점에서 제출된 것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삼척시민단체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 제출하면서 '삼척포스파워'건설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고
내년 지선을 앞두고 강원 삼척시장 선거에 5명의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현 김양호 삼척시장도 내년 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폴리텍3대학 춘천캠퍼스 김인배 학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삼척시자율방범연합대 정연철 대장도 지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정가에서는 정진권 삼척시의장도 지선에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박상수 전 강원도의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특히, 내년 지선은 이번 대선에서도 나타났듯이 진보세력의 급성장으로 정치 판도가 바뀌면서 '정통보수'였던 삼척지역도 기존 보